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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개인 매수세에 코스피 2400선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2390선까지 위협받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24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6포인트(0.97%) 내린 2403.70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0.79포인트(0.86%) 내린 2,406.57 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무역전쟁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지며 장 중 한 때 2.390선을 위협 받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4억, 3,85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6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1일 (미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철강·알루미늄업체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와 1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다음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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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6%), SK하이닉스(000660)(0.91%)만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11%)오른 858.0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30원(-0.12%) 내린 1,0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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