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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토트넘, 손흥민 잡기 위해 나선다’

계약 2년 남기고 새 계약서 제시하나

주급 약 9,000만원...최고 활약 따라 인상될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2년 정도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새로운 조건의 계약서를 조만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21골, 프리미어리그 14골로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에도 시즌 13골, 리그 8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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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몸값. 손흥민은 현재 주급 6만 파운드(약 9,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가격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긴축 재정을 펼치고 있어 팀 내 간판인 해리 케인의 주급도 10만 파운드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현재 손흥민은 팀 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받는 몸값보다 가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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