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1위 ‘리턴’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기’를 매개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풍자 활극으로, 최근 1차 티저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영상은 “유명한 사기꾼이다”, “아이큐가 168이다. 완전 천재다”라는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한껏 멋을 낸 사도찬(장근석 분)이 일당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오하라(한예리 분)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소속 검사로 소개하고는 사건의 용의자를 시원한 액션으로 제압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운전중인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를 향해 트럭이 위협적으로 다가오며 긴장감을 높였는데, 이때 누군가가 백검사와 똑같은 사람이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하라는 “이건 하늘의 계시예요”라는 말과 함께 도찬을 향해 “백준수”라고 부르며 끌어안은 것. 이로 인해 도찬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하라가 “이 남자 꼭 필요해요”라고 다부지게 말하는 순간 사기꾼 도찬이 스마트한 검사 준수로 바뀌었고, “진짜 검사를 흉내내는 거 감당할 수 있겠어?”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자신의 일당과 함께 어디론가 향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TV를 통한 온에어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공개되자 “장근석 멋지다. 티저 보고나니 빨리 보고 싶다”, “한예리 나온 드라마 다 재미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다”, “장근석, 사기꾼과 검사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팬들 또한 많은 응원을 보내면서 더욱 화제가 된 것이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스위치’는 ‘사기꾼, 어쩌다 검사되다’라는 자막처럼 사기꾼이 우연찮은 계기를 통해 검사가 되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라며 “특히, 두 캐릭터를 맡은 장근석의 팔색조 연기, 그리고 열혈 꼴통 검사가 된 한예리를 통해 유쾌하고도 통쾌한 활극을 만끽하실 수 있을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새수목극 ‘스위치’는 그동안 ‘수상한 가정부’와 ‘최강칠우’를 집필한 백운철 작가, 그리고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리턴’후속으로 3월중 첫방송되어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