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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말술클럽’ 장진 “지숙, 50대 아저씨 같은 대화도 친숙하게 해”

배우 박건형, 방송인 지숙이 5일 오후 강남구 한 연회장에서 열린 히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말술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지수진기자배우 박건형, 방송인 지숙이 5일 오후 강남구 한 연회장에서 열린 히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말술클럽’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지수진기자


‘말술클럽’ 출연자들이 서로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히스토리 예능프로그램 ‘말술클럽’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상진 PD와 장진, 명욱, 김중혁, 박건형, 지숙이 참석했다.

먼저 지숙은 “네 분과 모든 케미를 다 나누었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하면서 술을 마셔본 것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방송을 하면 할수록 네 분과 함께 사적인 곳에서 술을 한 잔씩 하면서 얘기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장진은 “대화를 하다보니까 나이 50이 다 돼가는 아저씨 대화가 되더라. 지숙이 끼면 재미가 없거나 못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 분은 어떤 누구와의 대화에서도 즐겁게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숙했다. 안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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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은 출연자 중에서 누구와 제일 케미가 잘 맞았냐는 질문에 “그래도 몇 번 같이 방송을 해본 건형 오빠가 잘 맞았다. 신선한 아이디어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건형은 “지숙 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계속 같이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말술클럽’은 ‘술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이라는 콘셉트 아래 우리나라 전통주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고 술에 담긴 문화와 역사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프로그램. 장진 감독,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소설가 김중혁, 배우 박건형, FT아일랜드 최종훈, 레인보우 출신 지숙 등이 출연한다.

한편 ‘말술클럽’은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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