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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판매로 여성고객과 직접 소통하고파”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를 만나다

- 10~20대 초반 여성들이 열광하는 쇼핑 플랫폼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대 어반엘리스에서 진행된 제33회 러블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틀 간의 행사 기간동안 약 2만명의 여성들이 운집했고,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및 쇼핑몰 등 총 47개의 브랜드 판매가 종료됐다.

오직 10~20대 초반 여성들을 위한 신개념 쇼핑 플랫폼인 러블리마켓은 2014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 이틀동안 최신 유행인 패션, 뷰티 아이템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Experience Commerce이다. 매 회 2~4만명의 고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경찰까지 출동하는 헤프닝이 발생 하기도 했다.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를 만나 러블리마켓 인기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제33회 러블리마켓,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예상 한 반응인가?

네 일단 러블리마켓은 두 달에 한 번 꼴로 열리는데요. 항상 2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방문해주십니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죠. 특히나 이번에는 여대 앞에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많은 여성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 러블리마켓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가?

러블리마켓은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던 패션, 뷰티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종에 플리마켓입니다.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집중 타켓층이고요.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제품들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물리적인 접점을 만들었습니다.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 시중 판매가보다 얼마나 저렴한가?

입점 브랜드들은 홍보와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약 30~50%정도 할인 된 금액으로 판매합니다.


- 러블리마켓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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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살 때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었는데요. 그 당시 온라인으로만 판매는 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 착안 해 테스트삼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큰 호응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10대들은 디지털시대에 익숙해져 오프라인이 생소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이런 인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가장 먼저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트렌디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는 점 이에요. 디자이너 및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고르는 재미와 동시에 기존 오프라인 플랫폼과는 다르게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만을 모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상품의 질 또한 높고요. 특히 버스킹 공연이나 포토존, 인플루언서와의 만남 등 쇼핑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러블리마켓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쇼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인가?

맞습니다. 러블리마켓은 단순히 쇼핑을 하는 장소가 아닌, 사용자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줄을 서서 선착순으로 입장을 하는 방식이 아닌 입장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하였고요. 러블리마켓이 열리는 장소 근처의 데이트 코스와 각종 맛집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친구와 만나 입장 시간이 될 때까지 맛집도 가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이 것을 SNS에 업로드하면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 SNS를 통한 홍보도 많이 하고있나?

요즘 10~20대 여성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합니다. 이러한 점을 적극 활용해 마켓을 개최하기 전 SNS로 개최 날짜와 만나고 싶은 브랜드를 고객과 함께 정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우선 서울 이 외에 타 지역에서도 개최 준비중입니다. 4년동안 러블리마켓을 통해 체험한 브랜드와 상품의 신뢰도가 쌓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쇼핑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까지 설계하는 사랑스러운 마켓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러블리마켓 최재원 디렉터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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