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순실 항소심, 김기춘·조윤선 실형 선고 재판부가 맡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2월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서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송은석기자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2월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서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송은석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이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사건은 서울고등법원 형사 3부에 배당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들은 뒤 증인 신문을 거쳐 두번째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재판장인 조영철 부장판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항소심을 맡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1심보다 많은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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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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