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소상공인희망재단, 구로동 시대 열어

점프업허브 구축 새로운 도약 준비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 도모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구로동 시대를 열었다.

희망재단은 지난 2일 서울 대치동에서 구로동으로 이전해 새 둥지를 틀었다고 6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구로시대를 맞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점프업허브(Jump up HUB)’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희망재단은 구로구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애경산업(미성빌딩) 건물을 매입(지상 6층, 지하2층의 연면적 약1,800평 규모)했으며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점프업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공사 진척사항에 따라 올 연말쯤에는 ‘희망그라운드’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번 재단 이전은 지난해 수립된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이제 재단은 구로동 이전을 필두로 700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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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희망재단 이사장직무대행은 “구로동에 구축 예정인 점프업허브는 과당경쟁,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사다리를 놓는 든든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순수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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