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김정현, 짝사랑에 가슴앓이 “감당할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말라”

‘와이키키’ 김정현의 한걸음 뒤 짝사랑이 이목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에는 한 걸음 뒤에서 짝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동구(김정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구는 수아(이주우 분)에게 짝사랑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비밀로 해줄 것을 약속 받은 그는 윤아(정인선 분)를 위해 준비한 코트를 줄 것을 부탁했고 수아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동구와 자신을 ‘친구사이’라고 강조하며 윤아에게 무사히 전할 수 있었다.

이어 동구는 솔이를 챙기느라 잠도, 밥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윤아를 보며 안쓰러운 마음을 보였다. 새벽시간에 홀로 교재를 보다 잠든 윤아를 발견한 그는 마주 엎드려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윤아를 바라보며 애틋함을 전했다.



또 윤아를 위한 동구의 배려가 계속됐다. 동구는 직접 솔이의 육아를 자처하며 윤아에게 쉴 시간을 주고자 휴가를 줬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동구로 인해 솔이가 아파 병원을 가게 됐고 되려 미안한 마음만 더 커지게 된 것.

자책하는 동구에게 수아는 윤아의 상황과 솔이까지 생각하고 짝사랑을 시작한 것인지 물었고,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말라는 뼈저린 충고를 들어야 했다.

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충격을 받은 동구의 모습이 이어지며 과연 갈피를 잃은 짝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