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토마스 바흐(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에게는 체육훈장 2등급인 맹호장을 각각 수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0회 국무회의를 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유공자 영예수여안을 심의·의결했다. 체육훈장은 청룡장·맹호장·거상장·백마장·기린장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1991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IOC 집행위원에 이어 2000~2013년 IOC 부위원장을 지냈다.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