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수입차 봄맞이 마케팅]마세라티, 날렵한 '상어 코'로 외관 탈바꿈 역동성 UP

■2018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새로운 범퍼 디자인과 바디라인, 알피에리 콘셉트 그릴과 레이싱 스타일 인테리어 적용

시그니처 디자인 ‘스포트(Sport)’, 레이싱DNA 강조 ‘MC(Maserati Corse)’ 두 가지 트림




마세라티가 새로 내놓은 2018년 그란투리스모(왼쪽)과 그란카브리오.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고 독점 제작된 4.7ℓ 엔진으로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사진제공=마세라티마세라티가 새로 내놓은 2018년 그란투리스모(왼쪽)과 그란카브리오.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고 독점 제작된 4.7ℓ 엔진으로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가 ‘2018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를 내놓고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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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70여년 세월의 담금질로 높은 주행성능과 유려한 내·외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세라티가 이번에 2018년 모델로 내놓은 그란투리스모와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프런트·리어 범퍼 디자인과 보디라인을 갖췄다. 레이싱 스타일의 인체공학적 인테리어도 적용했다. 이전 모델의 돌출된 타원형 그릴은 대형 ‘상어 코’ 형태의 육각형 그릴로 대체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와 프런트 스플리터는 차체의 공기 흐름 분포를 개선해 공기저항계수를 0.33에서 0.32로 10% 낮췄다. 계기판은 고급 천연 가죽과 정교한 스티치로 새단장했다. 마세라티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의 이들 신차로 올해 스포츠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페라리 마라넬로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작된 4.7ℓ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60마력과 최대 토크 53.0㎏·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4.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다. 독일 ZF의 6단 자동변속기는 V8 엔진에 맞춘 정확한 설계로 어떤 노면 조건에서도 파워풀한 주행능력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오토노멀·오토스포츠·매뉴얼노멀·매뉴얼스포츠와 차량 반응을 더욱 부드럽게 하고 연료 효율을 높이는 ‘ICE(Increased Control & Efficiency)’ 모드까지 총 5개의 변속 모드를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301㎞/h, 복합 연비는 6.2㎞/ℓ, CO2 배출량은 275g/㎞이다.

2018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는 전통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스포트 트림과 레이싱 DNA를 강조한 MC(Maserati Corse) 트림으로 출시됐다.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은 스포트가 2억1,900만원, MC는 2억3,400만원이고 그란카브리오는 스포트가 2억4,100만원, MC는 2억5,400만원이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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