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떡집 아들에서 국회 수석보좌관까지“

전상인씨, 10일 오후2시 옥천문화원서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

전상인 보좌관이 출간한 ‘전상인의 이야기, 호떡집 아들’. 사진제공=전상인 보좌관전상인 보좌관이 출간한 ‘전상인의 이야기, 호떡집 아들’. 사진제공=전상인 보좌관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옥천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상인(50)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호떡집 아들에서 국회 수석보좌관까지’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 보좌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옥천문화원에서 ‘전상인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전 보좌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세상에 내어 놓는 책이라 마음이 많이 떨린다“ 며 ”내세울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동안 걸어 온 삶과 인생의 진솔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그의 인생이야기는 ‘유년의 길목에서(1부)’, ‘내 인생의 새로운 좌표를 위해(2부)’, ‘행복한 옥천만들기(3부)’, ‘베푸는 삶 속에 행복이 있다(4부)’, ‘국회의원 보좌관 의정활동(5부)’ 등으로 구성됐다.


옥천읍 금구리 호떡집 아들로 살아 온 아련한 유년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어렵고 힘들었던 시대에 5남매를 키워 낸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그리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등을 회고 형식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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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북의 한 작은 지역으로 인구 노령화와 40여년간 대청댐 건설에 따른 각종 규제에 발목을 잡히면서 어쩌면 수년 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지역성장 정체성에 대한 그의 위기의식도 담았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호떡집에 불이 난 것처럼 전국 곳곳을 찾아 다니며 옥천지역에 접목할 정책을 발굴하고자 기울였던 고민과 노력 등도 곁들여 놓아 그의 정치적인 역량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상인 보좌관은 ”농촌지역의 호떡집 아들로 태어나 공부하고 만난 좋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을 빌려 이제는 옥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고 싶다“ 며 ”옥천군민 여러분과 함께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싶은 이 북 콘서트에 초대한다“ 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옥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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