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신임 서부발전 사장이 8일 충남 태안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한국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 본사 대강당에서 김병숙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주체가 되지 못하면 혁신의 대상이 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기본 업무의 역점관리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발전기술 선도 △사회적 책임완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1958년생으로 전라고와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연구원장,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신성장동력본부장을 거쳐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를 역임한 뒤 서부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