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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영선 “23살부터 앵커…보도지침 어겨 매일 경위서 써”

‘인생술집’ 박영선 “23살부터 앵커 활동…보도지침 어겨 매일 경위서 써”




‘인생술집’ 박영선 의원이 뉴스 앵커 시절 경위서를 쓴 사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뉴스 앵커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지금이 낫다”며 웃었다.


이어 박 의원은 “23살 때부터 앵커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뭘 알고 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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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의원은 “그때는 보도지침이 있었던 시절이다. 9시 뉴스데스크는 다 검열을 거쳤다. 그런데 제가 하는 오후 11시 50분 뉴스는 높은 분들이 다 퇴근했을 때였다. 9시 뉴스에 안 나갔던 것만 골라서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 의원은 “그래서 그 다음날 경위서를 썼다. 다시는 안 그런다고 하고 다음 날 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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