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시사 스크랩] 게임체인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한다

혁신 아이디어로 새분야 개척

기존 시장 변혁하며 큰 충격

패러다임 바꾸는 기업, 사람이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이끌며 세계 최고 갑부에 오른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 그는 최근 카드 한 장만 들고 가는 무인 점포 ‘아마존고’를 오픈했습니다. 매번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아마존은 유통업의 게임체인저로 불리죠.

게임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사건을 말합니다. 경영에서는 독창적,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 분야를 개척해 기존의 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사람이나 기업을 가리키죠. 베저스의 아마존 외에도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래리 페이지의 구글 등이 있습니다.


아마존이 유통업의 ‘게임체인저’이자 세계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데는 혁신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중요시한 베저스의 경영철학이 컸습니다. ‘게임체인저-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저자 피터 피스크도 “누구나 혁신적 아이디어는 있지만 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지는 않는다. 아이디어만 있는 사람과 게임체인저가 되는 사람의 차이는 게임에 참여한는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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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와 비슷한 용어로는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창의적 선도자를 일컫는 ‘퍼스트 무버’가 있습니다. 애플이 세계 정상에 선 것은 스마트폰을 개발한 잡스의 퍼스트 무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우리는 지금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 등 산업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지죠. 이러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으므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게임 체인저’ 정신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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