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24, 3개월 새 점포 수 10%↑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139480)24가 하루에 3개점 꼴로 점포를 새로 열며 성장하고 있다.

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총 점포수가 2,846개 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 평균 93개 점 이상 증가했다. 12월 86개 점, 1월 96개 점이 늘었고 2월에도 98개 점이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리브랜딩 과정과 경영주와의 상생 정책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상생정책인 ‘영업시간 자율 선택’ ‘영업위약금 제로’ 등이 예비 창업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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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마트24는 출점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모델(상생1형·상생2형·창업지원형) 외에 ‘성과공유형 모델’을 3월 중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성과공유형 모델의 경우 영업시간 자율선택, 영업위약금 제로 등 가맹점 영업에 대한 기본 조건은 원래 모델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경영주가 월 회비 대신 상품 매입금액(담배, 서비스상품, 소모품, 안전상비약 등 제외)의 15%를 월 단위로 본부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는 “경기침체, 최저임금 인상 이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점포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시도를 응원해 준 경영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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