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과학교육 멘토 강의역량 높인다

강의역량 향상교육실시…올해 80명 참여 320회 재능기부

‘2018년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에 참가할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2018년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에 참가할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9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추진을 위한 강의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는 지난 2월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모두 80명의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신청을 접수했다.

여양구 흥도초등학교 교장과 이상탁 대전만년중 교감이 강사로 나서 재능기부 신청자들에게 초·중·고 학생에 맞는 강의기법을 전달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교육이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 기법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이공계 진학 계기를 제공하고자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간 업무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74명이 대전지역 초·중·고 80개교 1만1,753명에게 재능기부를 했고 올해는 대전지역 8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320회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멘토들은 3월중으로 희망 참여 학교 선정 및 학교별 멘토 매칭이 완료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연 4회 과학강의, 실험실습 및 과학동아리 지도와 대덕특구내 출연연 기관 현장체험학습 진행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