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을 시작하는 아파트 중에는 ‘준강남’으로 불릴 만큼 입지여건 및 교육환경이 좋은 과천에서 올해 두 번째 분양 단지인 ‘과천 위버필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주 ‘과천 위버필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과천시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곳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128가구(일반 514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분양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과천의 마수걸이 분양단지였던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3.3㎡ 당 2,955만원의 일반분양가가 책정됐고 1순위 청약에서 14.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오는 16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 8단지 재건축) △논현 아이파크(주상복합·오피스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당산 상아 재건축)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방에서도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주상복합)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주상복합·오피스텔) 등이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청약접수는 전국 9곳(총 4,718가구)에서 진행된다. 12일은 △영종 프라임시티3차(오피스텔) △대구 오페라 클래시아(오피스텔) △상주 지엘리베라움 더 테라스 등 3곳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13일은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이, 14일은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테라스하우스) △서귀포 마마뜰 노블레스(공동주택) 등이 공급된다.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1·2단지)도 이번 주 청약을 시작하는 하는 단지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