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그룹, 서울창조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연다





CJ(001040)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육성할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모전은 크리에이터들이 작은 기업들을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CJ E&M(130960)의 DIA TV와 CJ헬로(037560)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 등에서 방송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은 색다른 홍보의 기회를 받고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작업의 소재를 얻을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CJ그룹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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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도권 작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여기서 선발된 30개의 작은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를 각각 일대일로 매칭해 작은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다이아 티비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1:1 멘토링을 포함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작은기업들에게는 사업 아이템에 비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함을 고려해 SNS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은기업에는 올 여름 열리는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사업 홍보를 위한 부스 설치도 지원한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공모전을 하반기에도 개최하고 지역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담당하는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은 “마케팅·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CJ그룹이 보유한 다방면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각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사업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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