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바람 바람 바람'·'미스티'·'키스 먼저 할까요?', 어른 콘텐츠가 뜬다

[미스티],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최근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4월 5일 개봉을 앞둔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올 봄 극장가에 흥행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NEW사진=NEW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는 20대 청춘이 아닌 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른바 ‘어른 콘텐츠’ 바람이 불고 있다.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JTBC 드라마 [미스티]와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기에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어른들을 위한 콘텐츠의 대세 바람을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도 불어넣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미스티]는 김남주의 6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동시에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으로 매회 이슈를 일으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다 큰 어른들의 서툰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리얼 어른 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 역시 감우성, 김선아 두 베테랑 배우의 앙상블은 물론 [반짝반짝 빛나는], [애인 있어요]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유미 작가의 필력까지 더해져,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바람 바람 바람>이 ‘어른 콘텐츠’의 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2015년 300만 이상의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며 흥행성을 입증한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충무로의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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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람 바람 바람>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찰진 말맛을 살린 이른바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능글맞으면서도 솔직한 대사들은 물론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신바람’ 코믹 케미까지 더해진 작품으로서 드라마 [미스티]와 [키스 먼저 할까요?]와는 차별화된, 통통 튀는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코미디로 올 봄 강력한 웃음바람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쥐고 있는 것을 버리지 않고 다른 것을 취하려는 뻔뻔함에 대해 다룬 영화다. 실컷 웃고 난 뒤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웃음은 물론 깊은 여운까지 선사할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과 함께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어른 콘텐츠 바람을 한층 세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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