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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우효광, 추자현 향한 심쿵 멘트 ‘최고의 1분’

“스승님이 왜 북경에 가라고 했는지 나중에 깨달았어. 당신을 만났기 때문이지” 추자현을 향한 우효광의 심쿵 고백이 10.6%로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1부 시청률 9.3%, 2부 8.4%, 2049 시청률 4.1%(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1부 8.4%, 2부 7.8%)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5.5%(전국 5.3%), MBC ‘오지의 마법사 스페셜’은 2.2%(전국 2.1%), tvN ‘토크몬’은 1.1%로 나타나 ‘너는 내 운명’은 36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와 월요 예능 1위 기록도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sbs/사진=sbs


이 날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한지혜가 출연한 가운데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25주년 기념 이벤트 현장,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지인 심천으로 함께 떠난 추우부부 이야기, 전지훈련을 앞둔 정대세가 가족여행을 마련해 일본 에히메 현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이 날 분당 최고 시청률 10.6%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차지했다. 이 날 추우부부는 북경 시부모께 작별인사를 한 뒤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지인 심천으로 함께 떠나게 됐다. 공항에서 새 보금자리로 향하는 길, 우효광은 아기의 태동을 느낀 순간의 뭉클함을 밝혔다. 이어 추자현에게 “마누라, 심천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야. 운동선수에서 연예인 된 게 심천 ‘청춘지성 선발대회’ 때문이거든”이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데뷔 이야기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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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우효광은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됐던 것. 추자현이 “그 오디션에 몇 명이 참가했는데?”라고 묻자, 우효광은 “전부 다해서 만 오천 명”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거기서 1등을 한 거야?”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1등에 상 네 개 받았어”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이어 “1등하고 나서 심천에서 계속 살까 했었어. 그런데 스승님이 남지 말라고 하셨어. 심천에 있으면 여기서 멈추는 거라고. 인생이 딱 여기까지인 거라 하셨어. 그래서 북경을 간 거야. 그런데 왜 북경 가라고 했는지 나중에 깨달았어”라고 말한 뒤 웃으며 “당신을 만났기 때문이지”라고 고백해 추자현을 감동케 했다. ‘심천의 강다니엘’ 우효광의 데뷔 과정에 이어 추자현을 향한 ‘심쿵’ 멘트를 하는 장면은 이 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인 10.6%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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