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밭대, 중부권 최초 기술사업화 업무 ‘기술지주회사’로 일원화

한밭대학교기술지주, 대학 기술사업화 콘트롤타워로 도약

송하영(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한밭대 총장과 최종인(〃세번째) 한밭대기술지주 대표, 차동진(〃첫번째)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협력단-한밭대기술지주간 ‘기술사업화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송하영(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한밭대 총장과 최종인(〃세번째) 한밭대기술지주 대표, 차동진(〃첫번째)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이 산학협력단-한밭대기술지주간 ‘기술사업화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가 중부권 대학 최초로 대학내 기술사업화 업무조직을 기술지주회사인 한밭대학교기술지주(대표이사 최종인 경영회계학과 교수·기획처장)로 일원화한다.

한밭대는 13일 대학본부에서 대학내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 기술사업화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밭대는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TLO)의 관련 업무를 한밭대학교기술지주로 이관하게 되며 기술지주회사가 대학내 기술사업화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기술사업화 업무 위탁으로 조직을 일원화해 중부권 최고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대학기술기반 사업화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학교기술지주는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해 만든 지주회사이며 종전 기술이전 중심의 사업화 방식에서 탈피해 우수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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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보유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거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대학의 직접 기술 사업화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31개의 자회사를 편입했고 이 중 29개사는 연구소기업 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기술사업화 업무위탁을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기술지주회사에 집중하고 연매출 456억원의 대표적인 교수창업기업 나노신소재와 같은 제2, 제3의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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