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김성태 "재난문제 해결 위해 소방공무원 여건 개선할 것"

"당 차원서 소방·안전 관련 법 개선 나설 것"

김성태(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제2차 김성태의 현장영수증’을 열고 소방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성태 의원실김성태(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제2차 김성태의 현장영수증’을 열고 소방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성태 의원실




자유한국당 정책위부의장인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은 13일 재해재난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여건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재난체험관인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시민안전체험관(광나루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분야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제2차 김성태의 현장영수증’ 행사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소방관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경주·포항 지진과 제천·밀양 화재 같은 대규모 재해재난을 겪은 우리나라는 더는 재해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재해재난에 발 빠른 초동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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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출 광진소방서 예방과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는 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현황이 작년엔 162건, 올해엔 74건에 달한다”며 “특히 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해 필요한 곳에 소방 인력이 적재적소로 투입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소방안전장비 오작동과 노후화로 인해 소방출동 및 구급상황 발생 시 애로사항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의 인력·장비 문제 개선은 물론 광나루안전체험관과 같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재해재난 대응요령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장간담회 직후 재해재난대비 안전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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