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두번 째 폭로자 “1년 넘게 수차례 당했다” 폭로, 성폭행 장소 추정 공간 ‘CCTV’ 영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안 전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다.

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를 법적으로 돕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한다”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정무비서 김지은 씨에 이어 나타난 제2의 폭로자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으로 그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김씨의 폭로 이틀 뒤인 지난 7일 폭로했다.



한편, 검찰은 13일 앞서 불거진 안희정 전 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충남도청 도지사실을 포함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검찰은 안희정 전 지사의 출·퇴근 기록을 비롯해 성폭행 장소로 추정되는 공간의 폐쇄회로 TV 영상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