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파이브지티,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 탑재한 얼굴인식 보안 로봇 공개

'세계 보안 엑스포 2018' 서 '유페이스키' 공개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 탑재로 범죄 대응 강화

파이브지티 모델이 위급상황 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이브지티파이브지티 모델이 위급상황 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이브지티



보안솔루션 기업 파이브지티(Five GT)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페이스키(모델명: GTFR-6000S)’는 로봇이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의 홈 보안 기술이다. 최대 4만여 개의 얼굴 특징을 1초 내에 저장된 데이터와 비교해 인증한 뒤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등록한 표정에 따라 위급 상황을 인식한 후 가족 스마트폰과 경비실 PC, 경찰서 등에 위급 상황 알람을 전송하는 기술인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도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권한이 없는 침입자가 인증을 시도하는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해주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파이브지티는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나 보안 사각지대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출입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위협을 받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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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페이스키는 가정용으로 기존 거주 중인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외부에 있어도 집안의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얼굴 인식 기술에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을 추가해 안전하고 편리한 홈 보안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브지티는 지난해 용인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타운하우스 294세대에 국내 최초로 아파트 얼굴인식 출입 시대를 열며 가정용 얼굴 인식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항 GS자이 아파트(GS건설 1,567세대), 강남 청담동 아노블리 오피스텔(코오롱글로벌, 81세대),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코오롱글로벌, 660세대), 서울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GS건설 1,248세대)등이 유페이스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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