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할 자원봉사가족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봉사가족은 박물관이 개관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안내하는 일 등을 한다. 모집분야는 전시장·해양도서관 안내데스크 운영보조, 교육·행사 프로그램 운영지원이다. 봉사에 대한 열의와 책임감을 가진 2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가족이 되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주관하는 해양 관련 교육 및 행사에 먼저 참여할 수 있다. 또 해양문화시설 현장답사, 봉사활동 실적 등록과 같은 혜택도 준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가족은 다음 달 10일부터 주 1회 이상(1년간 1일 5시간 이상) 활동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