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는 14일 방송된 KBS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5회에서 몰카범 기범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동하는 버스 안에서 카메라가 달린 검은 뿔테 안경으로 몰카(몰래카메라)를 찍었고, 이를 눈치챈 설옥(최강희 분)은 동하에게 “잘생겼다”며 접근한 뒤 동하와 같은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노량진에서 동하를 따라 내린 설옥(최강희 분)은 동하의 휴대폰으로 완승(권상우 분)에게 전화해 ‘안경 몰카범’을 잡으러 오라고 말했고, 동하는 휴대폰을 빼앗아 도망가려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사진=kbs이후 동하는 스터디모임 카페에서 설옥(최강희 분)과 완승(권상우 분)을 다시 만날 뻔 했지만, 먼저 두 사람을 알아본 후 재빨리 숨어 마주치지 않았다.
이날 동하는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극에 재미를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화려한 유혹에서 최강희(신은수 역)의 동생 신범수로 등장한 바 있어 이번 추리의 여왕2를 통해 최강희와 2년 만에 다시 한 번 찰떡 호흡까지 선보였다.
이날 깜짝 등장한 동하 배우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동하의 출연을 두고 “역시 믿고 보는 동하 배우의 연기력, 좋았습니다”, “몰랐는데, 갑자기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 반갑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 동하는 16일 방송되는 추리의여왕 시즌2 6회 예고편에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동하는 KBS ‘김과장’과 KBS 드라마 스페셜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등을 연출한 최윤석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추리의 여왕2에 우정 출연했다.
한편, 동하는 지난해 KBS ‘김과장’, SBS ‘수상한 파트너’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120% 소화해내며 ‘신스틸러’, ‘엔딩 요정’ 등의 호칭을 얻은 바 있다.
또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검찰청 미친개 도한준 역을 맡아 첫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고, 첫 검사 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