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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 코스피 2480선 내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타며 2,480선을 내줬다.

1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5포인트(0.26%) 내린 2479.53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관광객 비자제한 등을 고려 중이란 소식에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91포인트(1%) 하락한 2만4,758.12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3포인트(0.6%) 하락한 2,749.4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14.20포인트(0.2%) 떨어진 7,496.81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급락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 420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5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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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5%) 오른 887.37을 기록하고 있다.

시차총액 상위 종목은 닷새 만에 오른 셀트리온(068270)이 3.1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1%), LG화학(051910)(0.24%)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9%), 음식료품(0.49%), 건설업(0.43%), 비금속광물(0.13%)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0.50원 오른 1,0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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