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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살인소설’ 지현우 “항상 정의로운 역할에서 묘한 인물로 변신”

배우 지현우가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지현우는 1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순태는 묘한 인물이다. 연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캐릭터다. 항상 정의롭고 바른 말을 하고 긍정적인 캐릭터였는데, 순태라는 캐릭터는 바르지만 바르지 않은 것 같기도 한 묘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현우는 “시나리오를 볼 때 다음 장으로 잘 넘어가느냐 여부를 보는데, ‘살인소설’은 잘 넘어가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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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김학철, 조은지 출연한다. 오는 4월 19일 개봉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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