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6일 약 2.4년치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 가장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2만7,400원으로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2017년 4·4분기 매출은 2조 4,930억원, 영업손실은 3,510억원 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 시추선 충당금 설정 등 경쟁업체와 동일한 사유로 적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연간 영업이익 7,330억원(이익률 6.6%)로 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우수한 실적과 LNG테마주로의 부각을 통해 조선 빅 3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달성했다”며 “Solidus를 비롯한 신기술 개발에 충실한 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