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입점 시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지원하며, 각 대형 유통사에서는 기존 매장 입점 수수료율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해 입점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방법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수 증빙서류와 함께 전자우편(sourcing@ccei.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사업 설명회는 아트몰링의 경우 19일, 롯데백화점은 22일 오후 1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류금석 롯데백화점 동래점장은 “백화점 고객들에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 상품을 선보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 창업기업과 사회경제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장기적인 판로지원과 실적 모니터링 기반의 컨설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담기업 롯데와 협업을 통해 지난 한해 총 51개사가 대형 유통채널에 신규입점했고, 연간 189억 매출 달성을 지원했다”며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유통사 등 중견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