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탄산 막걸리 ‘오희’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만찬주로 선정된 데 이어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평창 패럴림픽 건배주로 선정돼 문경오미자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한 주류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도 돋보여 우수성이 입증돼 지난 2012년 APEC 교육장관 회의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고, 같은 해 서울 세계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도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국내 와인으로 유일하게 공식 만찬 주로 제공된 바 있다. 문경오미자는 가공상품 개발과 학술적 연구, 활용방법 개발교육 등으로 산업화시킨 끝에 각종 국제행사에 활용돼왔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