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청년수당 1차 경쟁률 2.28대 1...7,000명에 최대 210억 지원

1차 모집 4000명 대상에 9158명 지원

4월 말 3000명 추가모집, 총 7000명 대상

자격증 취득에 사용하겠다는 계획 가장 많아

‘2017 공공기관채용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권욱기자‘2017 공공기관채용박람회’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권욱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 1차 모집에 9,15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28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8일 청년수당의 올해 1차 참여자 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829명 증가한 9,15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1차 선발 인원인 4,000명보다 2.28배 많은 규모다. 서울시는 4월 말 이후 2차 모집을 통해 3,000명가량을 추가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년수당은 1, 2차를 합해 7,000여 명에게 최대 210억원까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000여명에게 총예산 150억원을 지급한 것보다 확대된 규모다.


신청자가 제출한 활동계획서의 키워드를 분석해 본 결과 자격증 취득(25.5%)에 청년수당을 쓰고 싶다는 청년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어학시험(24.9%), 스터디 모임(12.8%)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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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청자격 확인과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등을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수행한 후 신청자의 활동계획과 지원동기가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 최종 참여자를 뽑을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4월 10일 오후 6시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7월부터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을 지급 받는다. 또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심리정서지원, 직무교육, 커리어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매월 활동결과보고서를 청년수당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작년 청년수당 지급 경험을 통해 불안과 고립을 겪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런 사회안전망이 전국으로 확산돼 각자도생의 사회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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