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철새 북상 중심지인 평택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만큼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18일 당부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과 양주·충남 아산 등 3곳에서 발견된 AI항원 검사결과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올해는 AI가 조기에 끝났다 싶었는데 또 다시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인근 지역인 안성·여주·이천·용인·화성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