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오롱FnC 시리즈가 만드는 데일리웨어 ‘에스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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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 어번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에피그램’에 이어 두 번째 세컨드 브랜드인 ‘에스로우(S’LOW)’를 론칭한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에피그램을 세컨드 브랜드로 론칭, 2015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공적 안착시킨 바 있다. 에스로우는 베이직함을 기본으로 실용성과 멋이라는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고, 취향이 확고한 3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에스로우는 ‘뉴 스탠다드(THE NEW STANDARD)’를 슬로건으로 시리즈의 데일리 웨어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 티셔츠와 셔츠, 베이직 팬츠 등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계절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시리즈는 물론 타 캐주얼 브랜드의 아이템과도 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를 기본으로 봄에 화사하게 입을 수 있는 올리브 및 퍼플 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또 온라인 유통에 강한 브랜드 육성이 목표다. 코오롱몰(www.kolonmall.com)과 바이시리즈(www.byseries.com),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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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위해 주요 대형몰과 백화점의 시리즈 매장 내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시리즈의 플래그십스토어인 시리즈코너(한남동, 스타필드 코엑스)와 커먼그라운드 매장 내에 입점, 직영점으로 운영한다. 국내 유명 오프라인 편집샵에도 입점해 오프라인 편집샵의 진출도 노린다.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인 ‘어나더클럽’ 서비스에 입점해 좀 더 친밀하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한다. ‘어나더클럽’은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스타일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 전문가가 최종 선택한 상품을 패키지로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입하거나 바로 반품할 수 있다.

한경애 에스로우 총괄 상무는 “에스로우는 언제 어디에서나 레이어링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통해 유연하게 고객들을 파고들어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로우는 론칭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한 달 간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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