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타이어 경영난을 둘러싼 채권단과 노조의 대립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움츠리게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채권단은 해외매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되고 노조도 회사를 살릴 방안이라면 어떠한 논의도 거부하지 말고 대화의 장을 마련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내일 광주 금호타이어를 방문하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노조가 조건없이 금호타이어 회생 및 일자리 유지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