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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국회의원 수갑 채워 전전긍긍 ‘결국 폭발’

‘라이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국회의원 수갑 채워 전전긍긍 ‘결국 폭발’‘라이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국회의원 수갑 채워 전전긍긍 ‘결국 폭발’



지구대 경찰들의 애환을 그린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다.

지난 18일 밤 9시 방송된 ‘라이브’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5.8%, 최고 7%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염상수(이광수 분)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시민에게 정석대로 수갑을 채우며 매뉴얼대로 진행했지만, 그들이 전, 현직 국회의원임이 밝혀졌다.

국회의원들의 행패가 지구대까지 이어지자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 분)은 분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들을 풀어주기로 결정했고 의기양양해진 국회의원들은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문제없이 풀려 나고 말았다.


이날 ‘라이브’는 경찰들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했다. 딱딱한 제복을 입고 있지만 경찰들도 주취자들에게 맞으면 화가 나고, 똑같이 위험에 노출될 수 도 있으며, 먹고 살기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는 시민들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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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옳은 일이었지만 국회의원 손에 수갑을 채워 지구대를 소란스럽게 한 염상수는 잘못한 것도 없이 눈치를 봤다. 자신의 평가를 쥐고 있는 오양촌에게 자존심을 꺾고 죄송하다고 했지만, 오양촌은 무시하고 말았다. 끝내 폭발한 염상수가 오양촌에게 반기를 드는 엔딩은 그들의 불꽃 대립을 예고했다.

한편 끊임없는 사건 사고 속에서 그려지는 지구대 경찰들 간의 케미가 주목받으며 ‘라이브’는 기존 드라마들과 달리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상황. 지구대 경찰들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있는 tvN 드라마 ‘라이브’는 매주 주말에 전파를 탄다.

[사진=tvN 제공]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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