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헝셩그룹, 현금배당 낮추고 자사주 매입 추진 결정

완구제조업체 헝셩그룹(900270)이 현금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형성그룹은 19일 사업연도 연결당기순이익의 7.5%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헝셩그룹은 작년에 15%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배당성향을 7.5%로 조정한 대신 추가로 현금 배당과 같은 연결당기순이익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이다. 자사주 매입 방안은 신탁계약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배당에서 최대주주와 상장 이전의 구(舊)주주들은 제외된다.

관련기사



배당주식수는 2,358만주로 보통주 1주당 0.18위안(RMB), 원화기준 1주당 30.28원에 해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426만RMB(원화 기준 7억원)이며 현금배당은 승인 후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맞춰 지급될 예정이다.

후이만킷 헝셩그룹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주주와 상장 이전의 구(舊)주주들은 회사 비용절감을 위해 배당을 포기했다”며 “배당금은 줄어들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을 통해 전체 주주이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