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대만 1호점 순항… 오픈 1주일만에 하루 평균 매출 300만원 웃돌아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대만 타이베이 패밀리마트 반농점에 ‘숍인숍’ 형태로 지난 13일 문을 연 대만 1호점이 하루 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BQ 대만 1호점은 매출 목표치의 2배를 달성하고 있으며 패밀리마트 전체의 하루 평균 매출액에 육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만 1호점은 개점 첫 날 매출 350만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일평균 3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 중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보기 위해 대만 현지인들이 오전부터 1시간 이상 웨이팅을 하고 있으며, 판매 시작 부터 마감까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BBQ 측은 오는 4월 내로 신타이베이시 패밀리마트 신디엔칭민점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대만 패밀리마트 매장 3,000여곳 중 주요 매장에 ‘숍인숍’형태로 지속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한국식 치킨 맛을 대만에서도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확대되는 대만의 외식 시장과 닭튀김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으로, 이번에 오픈한 반농점을 필두로 대만에서 BBQ가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