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강남권' 평택에 최초의 고급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들어선다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보다 쾌적하고 독립적인 환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테라스하우스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자신만의 개성대로 집을 꾸밀 수 있는 것은 물론 독립성과 쾌적성까지 더해져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런 장점을 갖춘 고급 테라스하우스는 부자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타워팰리스 등 초고층 아파트들이 부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에는 마당있는 집에 대한 그리움과 자연친화적인 삶에 대한 동경으로 테라스하우스가 부의 상징이 된 것이다. 이처럼 테라스하우스의 대한 동경은 청약경쟁률과 시세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는 ‘광교 에일린의 뜰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지난 1월 전용 134㎡ 3층이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2~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해 3월 김포 한강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 더 빌리지’는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나흘만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일신건영이 평택시 최초의 고급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인 ‘아너하임186’ 분양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테라스하우스는 전용면적 84~93㎡, 총 186세대 규모이며 1·2층, 3·4층이 각각 1세대로 복층형 테라스 구조다.

해당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설 평택시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쏟아지는 ‘노른자 땅’이라고 불린다. 이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제 2공장 설립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주변으로는 LG진위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평택드림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제 2공장 건설로 인해 44만개의 일자리와 163조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수요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견되면서 평택시 땅값도 크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땅값 상승률은 △2014년 1.30%, △2015년 2.92%, △2016년 4.22% △2017년 7.55%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아너하임186이 들어서는 소사벌지구 S-1블록은 평택 지역내 최고의 입지로 통한다. 단지 인근에 배다리생태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너하임186은 기존 공동주택 일반세대간 슬라브 두께인 210㎜보다 40㎜ 두꺼운 250㎜의 콘크리트 슬래브를 시공한다. 또한 설계상 큰 특징은 1·2층 세대의 경우 거실을 1층에 뒀으며, 3·4층 세대는 거실을 4층으로 배치한 층간소음 저감형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이는 세대간 거실 배치를 교차배치 함으로써 층간 소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했다는 점이다.

아너하임186은 서비스면적도 풍부하다. 공통적으로 테라스가 제공되며 1·2층 세대는 세대정원이, 3·4층 세대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84~93㎡의 규모의 주택이지만 실사용면적은 평형,타입에 따라 각기 다른 넓은 실사용 면적을 자랑한다.

주차공간도 기존 일반아파트 주차장(2.3m~2.4m)보다 더 넓어진 초광폭 주차공간(2.8m)으로 외제차와 대형 SUV도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다.

소사벌지구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해당 테라스하우스는 평택 최초의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인데다 개발호재와 풍수지리 등 모든 면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하임186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재 사업지 인근으로 아너하임186 고객라운지를 운영 중으로 평택세무서 앞(경기도 평택시 죽백5로 23 세전프라자 107호)에 위치했으며 견본주택은 배다리생태공원 인근(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814)에 지어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