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컴퓨터 없어도 코딩 교육 OK…시공미디어 코딩로봇 '뚜루뚜루' 출시




컴퓨터 없이도 코딩 교육이 가능한 언플러그드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용 프로그램언어(EPL) 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 코딩로봇’이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는 유·초등용 스마트 코딩로봇인 ‘뚜루뚜루(TRUETRUE·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뚜루뚜루는 PC나 모바일 기기 등과 연동해 명령어가 적힌 그래픽 블록을 추가하거나 조립하는 방식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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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는 카이스트 공학스쿨 연구진과 경인교육대학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이 공동 개발하고 시공미디어가 제작했다.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초등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담아냈으며 간단한 코딩부터 STEAM(과학·기술·엔지니어링·예술·수학) 융합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뚜루뚜루를 통해 실습과 놀이를 연계한 종합적 코딩 교육을 표방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창의 인재 양성이 목표인 만큼 유·초등을 넘어 중등 코딩 교육까지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시공미디어는 뚜루뚜루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폴란드 등에 1만 대 이상 수출한다는 계획이며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중국, 미국 등의 교육 기관과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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