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설레는 목도리 스킨십이 포착됐다. 특히 우도환의 여유로운 미소와 박수영의 잔뜩 긴장한 눈빛이 대비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방송 첫 주 TV화제성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측은 7-8회 방송을 앞둔 20일, 극중 ‘유혹남녀’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의 달달한 목도리 스킨십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5-6회에서는 태희에게 다각도 유혹 작전을 펼치는 시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태희는 절친 경주(정하담 분)의 짝사랑 상대가 시현이 아닌 세주(김민재 분)임을 알게 되고 시현에 대한 오해가 풀리며 점점 신경이 쓰이는 상황. 이에 앞으로 태희의 철벽이 무너지게 될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과 박수영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눈길을 끈다. 우도환은 박수영에게 다가가 목도리를 고쳐 매어주고 있는데 박수영을 바라보는 우도환의 다정한 눈빛이 여심을 콩닥거리게 한다. 또한 박수영의 목도리를 섬세하게 매만지고 있는 우도환의 손길에서 따스함이 물씬 풍기며 설렘을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수영은 우도환의 갑작스런 손길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한 모습이다. 박수영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우도환을 놀란 토끼 눈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것. 특히 박수영의 발그레한 두 뺨과 얼음처럼 꽁꽁 언 모습은 숨이 멎는 듯한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처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목도리 스킨십이 박수영의 철벽을 녹아 내리게 할 것인지 궁금증이 한층 증폭된다.
한편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7-8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