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는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에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1대당 50만원가량 하는 공기청정기를 관내 모든 유치원에 교실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대여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관내 어린이집 339개소를 대상으로 각 보육실당 1대씩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월 최대 2만4,900원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경우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펼친다”며 “반면 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없어 유치원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은 구 예산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