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실장은 정부의 조세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세제실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바 있다.
이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법인세제과장, 교육과학예산과장, 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공사참사관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논의하는 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는 재산소비세정책관을 맡아 정부의 보유세 개편 논의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