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세계 물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22일 을숙도문화회관서 기념행사

물 절약 거리 캠페인과 순수365 시음회 등

부산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민 물 사랑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22일 오후 1시30분 을숙도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포럼’을 연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물 관련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란 주제로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한 가뭄, 홍수 등의 물 문제 해결을 강조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맑은 물 보호와 물 절약 운동에 유공이 있는 민간인, 물 환경 담당 공무원 등 15명에게 시장표창을 준다. 지난해 환경보전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남구 등 5개 구·군에도 표창과 함께 환경보전 사업비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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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포럼에서는 ‘정부 통합 물 관리 정책방향’, ‘물 순환 정책의 미래, 스마트 워터시티’, ‘물 순환 선도도시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등 새로운 물 관리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확산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달 동안 시민 물 사랑 운동의 하나로 부산여성 NGO연합회와 함께 물 절약 거리 캠페인과 순수365 시음회를 한다. 또 가정수돗물 무료 수질검사와 시민 개방시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치구·군에서도 자체 물 절약 거리 캠페인, 약수터 주변 정비, 도심 하천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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