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의 도시숲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숲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실행정책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산림청이 마련한 ‘미세먼지 없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을 소개하게 되며 북경임업대학의 위신샤오 교수는 ‘도시숲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조절연구’를, 첸리이신 교수는 ‘가로수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각각 발표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관리방안’을, 고려대 이종태 교수는 ‘미세먼지와 온도의 위해성에 대한 녹지 영향’을, 한양대 육세진 교수는 ‘나뭇잎에 의한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등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도시숲연구센터’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도시숲의 순기능을 높이는 도시숲 조성 및 관리정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과학적 기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