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박원식 전 한은 부총재

신한은행은 21일 신임 사외이사에 박원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원식 전 부총재를 신임 사외이사로 확정했다. 임기가 끝난 구본일(연세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 후임이다. 황선태, 황국재, 인호, 이성우, 후쿠다 히로시 등 5명의 사외이사는 유임됐다.



박 사외이사는 1956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지난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고 총무국장, 부총재보, 부총재, 보험연구원 초빙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거시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토대로 이사회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