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버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비용 50% 지원

경기도는 올해부터 버스 사고 방지를 위해 도내 광역·시외버스를 대상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장착 비용 5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AEBS는 주행 중 전방 차량 간 거리를 감지해 위험상황이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가동해 충돌을 피하거나 충격을 완화하는 첨단 안전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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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중 고속도로나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올해 AEBS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하면 장착 비용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AEBS 장착비가 약 500만원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AEBS 장착비 지원을 원하는 운송사업자는 관할 인·면허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AEBS가 장착되면 전방의 차량을 자동으로 감치해 버스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거나 자동 제동하게 돼 대형사고 발생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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