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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BKT억제제 파이프라인 가치 제외 목표가 하향"-현대차

현대차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22일 “ BTK억제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를 제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9만원에서 6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원외처방액 성장률을 고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 릴리(Lilly)가 진행하던 BTK억제제의 임상2상이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중단됐다“며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외하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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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럼에도 파이프라인 모멘텀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파트너사인 아테넥스(ATNX)에 기술수출 된 경구용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적용한 항암신약 오락솔 글로벌 3상 환자 등록이 마무리되고 올 3·4분기 중 중간평가(180명)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신약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러닝로열티 기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HM15211(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비만치료제)는 올 2·4분기 중 미국에서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차기 기술수출 기대치도 유효하다”고 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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