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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해외여행 수요 구조적 성장 수혜"-이베스트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국내 1위 여행사업자로 해외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자회사 합산 실적은 올해부터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현준 선임연구원은 “해외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국민당 연간 평균 여행 횟수가 약 1회에 불과하다”며 “아직 성장 여력이 많다”고 분석했다. 또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여가 시간의 확대, LCC를 중심으로 한 근거리 항공권 공급 증가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 위한 여건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 수요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본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 영업이익은 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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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면세점 등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67%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하나투어재팬 등 일본 자회사들도 사업 확대로 실적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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