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번엔 '하이퍼랩스'"…SK이노, 새로운 아트버타이징 PR 캠페인

새롭게 선보인 SK이노베이션의 아트버타이징 PR 캠페인 영상 중 한 장면.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새롭게 선보인 SK이노베이션의 아트버타이징 PR 캠페인 영상 중 한 장면.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은 22일 하이퍼랩스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4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전문 예술과 광고를 결합한 ‘아트버타이징’ 기업 P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라이브 드로잉 쇼·에브루·사이매틱스 등 다양한 예술 기법을 접목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올해 선보이는 캠페인은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을 활용한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Matteo Archondis)가 참여했다. 하이퍼랩스는 고정된 물체 또는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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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전 세계를 촬영한 위성 사진 중에서 선별해 낸 1,800여장의 스크린 샷이 쓰였다. 영상을 통해 시청자는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의 화학단지, 미국의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2,000Km의 거리를 여행하며, 세계 곳곳에서 에너지·화학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나게 된다. 위성 사진이 주는 웅장함에 초당 30여장으로 구성된 영상이 주는 빠른 속도감이 더해져 혁신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은 딥체인지2.0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모습을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담았다”며 “이번 기업 PR 캠페인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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